애널리틱스
마크툽(Maktub)의 신곡 ‘시작의 아이’는 그 자체로 이미 완성형 발라드입니다. 그러나 이 곡이 더욱 뜨겁게 회자된 데에는 또 하나의 이름, 박다혜가 있습니다. 박다혜는 최근 이 곡을 섬세하게 커버하며 유튜브 및 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
이 곡은 삶의 전환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.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멜로디, 철학적인 가사, 그리고 마크툽 특유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합니다.
🎼 “두 눈을 감고, 나는 다시 태어나
그날의 빛을 안고
끝없는 어둠 속에서도
너는 나의 시작이야”
이처럼 이 곡은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.
박다혜는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, MZ세대 중심의 팬층을 확보한 아티스트입니다. 최근 ‘시작의 아이’를 커버한 영상이 업로드되며, 원곡의 감성을 또 다른 색으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
마크툽의 곡이 ‘시작’의 본질을 이야기했다면, 박다혜의 커버는 그 ‘시작’을 개인의 이야기로 확장시킵니다. 서로 다른 감성이 만나 한 곡을 두 배로 깊이 있게 만든 셈입니다.
음악 플랫폼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릴스, 틱톡 사운드 등에서도 박다혜 버전이 사용되며 2차 콘텐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, ‘시작의 아이’는 커버 트렌드의 대표 곡으로도 자리잡고 있습니다.
‘시작의 아이’는 지금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.
그 시작은 누구나 다르지만, 그 감동은 하나로 이어집니다. 마크툽과 박다혜가 들려주는 두 가지 감성의 교차, 지금 꼭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존재하는 이유
그런 건 아무래도 좋으니
그리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
바람아 불어라
달을 찾는 이유
예쁜 건 언제 봐도 좋으니
나는 세계의 시계를 부수고
너에게 닿는다
너와 함께 바라본
붕괴하는 세상의 반짝임을
그 찰나를 별의 시작이라고 부를 거야
시간의 중력으로는 우리의 모든 이야기를
따라잡을 수 없을 테니까
시작의 푸름에
모든 이름에
네가 새겨져있을 뿐
낮과 밤을 지나 새벽 속에도
잠들지 않는 아이 아이야
열 번의 기적처럼
널 가득 안은 채
그대로 멈춰라
내 하루에 번져가는 시작의 너
달이 예쁘다고
네게 말해줬던 그 밤은
너무 뜨겁지도 아쉽지도 않은
고요함이었지
너를 찾은 이유
어쩌면 찾지 않았을지도
사실 언제 만났어도 지금처럼 너를 좋아했을 거야
너와 함께 바라본
마주하는 눈빛의 반짝임을
그 찰나를 시작의 별이라고 부를 거야
처음 느낌 그대로
우리의 모든 이야기를
완성해낼 수 있을 테니까
시작의 푸름에
모든 이름에
네가 새겨져있을 뿐
낮과 밤을 지나 새벽 속에도
잠들지 않는 아이 아이야
백야의 하늘 아래
널 가득 안은 채
그대로 멈춰라 내 하루에 번져가는 시작의 너
숨 쉴 수 있는 순간에 한 번 더 너를 안고
그 품이 그리워 미래에 더 아파할 거야
언젠가 시간보다 늦었던 마음이 밉지 않도록
천 개의 바람으로 날아가 흩어지기 전에
내 모든 이름에
꿈의 흐름에
네가 새겨져 있는 걸
숨과 바람 사이 영원속에도
잠들지 않는 아이 아이야
만개의 계절 속에
태어나는 시작의 푸름으로 부르는 노래
널 사랑하는 나의 마음이야
숨 쉴 수 있는 순간에 한 번 더 너를 안고
그 품이 그리워 더 아파할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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